순천만 갈대밭 산책하기

여수 엑스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여수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순천만..

날씨가 따뜻해서 산도 좋지만 갈대밭을 산책하는 것도 봄 나들이로 추천~

순천 시티투어 버스.. 빨간 2층버스를 타고 순천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이곳에서 해가 지고 별이 뜨면 천문대로 가서 달 구경 별 구경을 해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이곳에 동생과 저녁 무렵 방문했었는데 저녁이라 갈대밭은 들어가지 못하고 그때 뭔가 아쉬웠는데..

마침 천문대가 있어 달구경 실컷한 적이 있다.

 

 

"갯벌은 생명의 보고" 이곳에서 정말 뻘속에 있는 게를 만날 수 있었다.

순천만을 소개하는 사진에서 자주 만나봤을만한 사진

갈대밭을 따라 걷다가 만난 꼬마 아이

 

 

 

탐조선을 타고 갈대밭을 탐험하는 재미도 있을 듯 하다. 탐조선에서 갈대밭 사이 사람 구경도 하고..

하지만 내 선택은 그냥 갈대밭 따라 산책하기.. 탐조선이 만들어 내는 물위 탐조선이 지나가는 흔적을 보면서

탐조선위로 지나가는 새 구경도 하고 산책길 위 사람 구경도 하고.

 

 

 

갈대밭 위로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갈대를 태우는 모양이다.

갈대와 잘 어울리는 옷 색깔을 입은 사람.. 짙은 노란색 옷과 갈대의 엷은 노란색이 어울리는듯

입구에서 쭉~ 걸어서 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아쉽지만 전망대까지 가기에는 피곤모드..

다음을 기약하며..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여자친구와 함께 손잡고 걷고 싶은 길..

운동화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ㅎㅎ 같이 전망대까지 걸어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