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 이기용(기타, 보컬), 이소영(보컬, 기타),한명더 있는데....(이름이 기억이 난다..ㅠㅠ)
미 발표 신곡 들을수 있어서 좋았다
따끈따끈 방금 만든 오곡밥같은 신곡
"남해" 확정된 제목은 아니지만 나도 이 제목 바뀌지 않고 그대로 앨범에 담겼으면 좋겠다.
허클베리 핀...
가장 좋아했던 두곡의 노래가 있다
바로 [환상환멸], 그리고 [알바트로스]
음악이란 것은 작사한 사람의 감정이 있을 것이다
이 음악이 글로 만들어 졌을때 이 글을 쓴 사람은 어떤 감정으로 어떤 마음으로
글이라는 것을 통해 그 마음을 담아
그리고 부르는 사람의 감정이 있을 것이다
작사,작곡한 가수가 같다면 쓴 사람의 감정과 같은 감정으로 노래를 부를 것이다.
그리고 듣는 사람이 있다
듣는 사람이
이 노래를 들었을때가 어떤 상황이었는가에 따라
음악의 영향성은 달라진다
내가 [환상환멸],[알바트로스]를 처음으로 만나서 내 귀에서 맴돌던때
내 마음은 잔잔한 강물같지는 않았던듯 하다
구멍난 가슴에~
뭐 이런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하면 ..
그대 간 후로.. 혼자 또 가나요..
같이 간다고 생각하지 마라
어짜피 같이 간다는 생각은 착각일 뿐이었다.
그 뒤로 난 항상
"사람은 혼자다"라는 생각을 한다
"사람은 혼자다"라는 마음을 강하게 중심에 두었다
결국은 혼자..
환상을 버리고서 환멸에서 건진
"나 아닌 나, 나 아닌 나"
지금의 나는 정말 내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환상을 버리고 환멸에서 건져 올린건
그 어느 시점과는 다른 나였음은 확실하다
[환상환멸]
가슴이 구멍나서 하루종일 울었던 욕조안에서 물에 잠겨서
나의 손을 잡았던 거칠었던 촉감에 나는 아팠어 그대 간 후로
혼자 또 가나요 ,혼자 또 가나요
열망이 사라진후, 일상은 다가오고, 나의 환상이 사라져 갈때
그대여 난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가? 나의 환멸은 다가오는데
환상,환멸이란 이런것, 이런것
환상 환멸이란 비로소 오는 것
내 두눈 앞을 가리운 또 가리운 그 환상을
앞으로 난 벗어던지네
환상을 버리고서 환멸에서 건진
나 아닌 나, 나 아닌 나
나 아닌 나, 나 아닌 나
[알바트로스]
낯설은 세상 속에
잠시 넌 머물다
돌아서 푸른 하늘로 떠가네
젖은 두 날개를 접고
피곤한 몸 쉴 곳은 어디
저 소나기 속으로
젖은 날개로
안녕 내 머리 위를 날으는
알바트로스 이제는 푸른 하늘로
낯설은 세상속에
잠시 넌 머물다
돌아서 아주 먼 곳으로
저 소나기 속으로
젖은 날개로
모르는 사람들과 잠시 어울리다가
낯설은 이곳에서 떠나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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