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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球星旅游/再台湾 2010.10

마오콩. Maokong

 

 

 

타이베이시 마오콩.. 저녁에 마오콩에 갑자기 가고 싶어졌던 이유..

"마오콩에서 바라보는 타이베이 101의 불빛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쓸데없는 호기심이 부른 참사였다

 

사람들이 거의 없는 케이블카. 텅빈 케이블카를 덩그러니 혼자 타고 마오콩을 올라가니..

저녁의 마오콩은 혼자서 오는 곳이 아니었다.

역 입구에서 부터 이렇게 커플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마오콩의 저녁은 커플들의 염장질에..

소금 간으로 마음이 쓰려오는 저녁이었다..

간절하게 타이완 맥주를 찾게되는 그런 모습이라고 할까?

 

 

 

환하게 붉을 밝히고 있는 찻집 그리고 음식점들.. 그래도 살짝 걸어주는 센스를..

이곳에서 맥주는 어울리지 않을듯.. 이곳은 그래 차가 어울리는 그런곳이다..

 

 

여기서 보면 이렇게 아주 멀리 101이 보인다. "감"이 있다 저것이 101이구나 하는..

이곳은 두번다시 혼자 오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텅빈 케이블카를 타고 이곳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