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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好玩儿/电影

しあわせのパン 해피해피 브레드

 

"しあわせのパン"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이번 여름휴가를 북해도로 결정하고 나서

북해도와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영화다

 

한국에서 "해피해피브레드"라는 이름으로 개봉을 했는데 영화 상영관이 없어

결국 북해도 여행에서 DVD를 발견하고 한국으로 데리고 왔다

 

 

DVD를 열어보니 빵 모양을 닮은 DVD가 자리를 잡고 있다

 

빵굽는 냄새가 솔솔 나는듯한 영화

그리고 커피를 직접 갈아서 내리는 소리 커피 냄새가 나는 영화

 

이 영화는 그리고 까페 "마니"를 찾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마니" 영화의 처음에 등장하는 달을 지키는 "마니"

여주인공 리에가 마니를 좋아해서 까페 이름도 "마니"라고 지은듯 하다

 

훗카이도 도야코 호수가 있는 곳 "츠키우라"라는 곳에 위치한 까페 마니

빵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을 보면서 빵이라는 것이 이런 따뜻한 의미가 있는 음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그때 그 계절에 나는 재료로 만든 빵과 음식들을 보고 있으니 엄마가 만들어준 맛있는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급하게 만들어진 빵이 아니라 천천히 정성이 담긴 음식들이 먹고 싶어졌다

 

이번 여행 마지막에 공항에서 먹은 카스테라와 우유

적은 양이 었지만 떠나면서 먹은 음식이어서 그런지 그 부드러운 카스테라 빵의 촉감이 아직도 혀에 남아 있는듯 하다

 

여행은 시작의 설램이 있듯이 결국은 마지막도 있어 아쉬움이 남고 다시 일상이라는 곳으로 돌아와

일상속에서 여행을 그리워하면서 살고  다시 떠남을 꿈군다

 

 

다정해 보이는 부부

영화에서 나래이션을 하는 영화의 주인공은 사실 이 두명의 부부가 아니다

두 명의 부부를 관찰하는 또 다른 주인공이 등장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영화를 직접 보는 것이 좋을듯 하다

 

 

 

 

 

 

처음에 달과 "마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잃어버린 "마니"를 찾는 주인공

 

 

 

 

방금 갓 만들어낸 따끈 따끈한 빵 냄새가 솔솔 풍겨 오는듯한 영상들..

이 영화는 보기 전에 정말로 밥을 먹고 가야 한다 안 그러면 영화 보면서 배고파진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문장은  "이이네" 그리고 "오이시이" 아마 이 두 문장일듯

 

 

 

 

보는 내내 훗카이도의 여름 햇살이 그리워지게 만드는 영화였다

그리고 도야코 호수 주변은 아니지만 비에이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만난 작은 이런 "마니"같은 가게들이 보였는데 그 까페에서 커피한잔 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을 아쉽게 만들었다

 

 

 

 

 

 

 

 

 

보는것 만으로도 배가 고파지는 행복의 빵들..

하나의 빵을 반으로 잘라 나누어 줄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

 

까페 "마니"에는 혼자인듯 하지만 결국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빵을 나누어줄 누군가를 꼭 만나게 되는 곳이었다

 

빵냄새 커피 냄새 솔솔 나는 영화  しあわせのパン, 해피해피 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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