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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饭事


술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과의 친화력을 높여주는 술.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힘들었던것중 하나는 술.
잘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도 잘 마시지 못하는것은 인정.. 그냥 지금은 분위기 맞추어줄 정도

처음으로 술을 취하도록 마셔본 기억은 누군가를 잊기 위해서
술을 마시면 모든 것을 잊을수 있을거라는 착각에..
그러나 술이라는 것이 나에게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켰다.
술이라는 것을 마시면 오히려 그 당시는 정신이 몽롱해지기는 커녕 정신이 맑아지는 이상한 부작용
그 뒤로 술의 부작용을 너무 잘 알아버려서 술을 멀리했었는데..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술마시는 일이 많아지면서 술이라는 것에 대해 무감각해지기 시작..
이제 술을 마시면 헤롱헤롱.. 여전히 술이 좋지는 않다.. 술이 느낌이 좋을때는 정말 마시고 싶어서 마시는 적정 수준의 술
요즘은 친구들 만나면 예전에는 술집을 가는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요즘은 친구들을 만나면 커피가게를 가기도 한다

가끔 홍콩의 디스커버리 베이에서 마셨던 맥주가 그리울때가 있기는 하다 해피아우어 까지 있는 행복한 곳

그리고 싱가폴에서 마셨던 행복을 주는 칵테일 싱가폴 슬링,
싱가폴 항공타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마지막으로 마셨던 싱가폴 슬링도 그립다.

북경에서 훠궈,카오야와 함께 먹었던 하얼빈 맥주도 생각나네..

타이완에서 베이터우에서 온천후에 마셨던 시원한 타이완 맥주도..

추운 겨울날 생각나는 글뤼바인

더운 여름날 생각나는 모히토.

비행기에서 기내식과 함께 먹는 맥주.

이렇게 적어 놓으니 알코올 중독이라고 오해받기 좋은듯 한데.. ㅎㅎ

그냥 좋은 사람들, 좋은 곳에서 좋아하는 술과 함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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