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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중 누군가 그리울때는.. 여행을 하면서 우연히 엽서를 써서 생각나는 사람들, 고마운 사람들에게 보내기 시작했다. 누군가로 부터 그것도 한국이 아닌 뜻밖의 장소의 우표와 도장이 찍혀진 엽서를 받으면 그날 하루는 행복할것이다. 혼자서 하는 여행은 외롭다.. 문득 고개를 드는 외로움 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 엽서 쓰기.. 손글씨가 정말 손으로 쓴것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이제 키보드가 아닌 손으로 글을 쓰는것이 쉽지 않다 키보드가 만들어 내는 글자에 익숙해져버린 나.. 그래도 꾹꾹 볼펜으로 눌러쓴 글씨.... 이번 싱가포르로 떠나면서는 비행기안에서부터 갑자기 엽서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떠나는 날 공항에서도.. #1.첫날 공항에 도착했을때 이동식 우체국은 늦은 시간때문에 문을 닫았다 . 래플즈 시티 지하철역에서.. 더보기
싱가포르 덕투어에서 "만추(晚秋)"의 한 장면을 연상하다.. #1. 만추의 배경은 미국의 시애틀.. 싱가포르에서 "만추"영화속 한장면과 마주했다. 영화속의 "현빈"과 "탕웨이"를 대신한 싱가포르에서의 귀여운 꼬마친구.. #2. 덕투어.. 선택시티에서 시작해서 강변을 따라 달리고 물속으로 들어가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달려준다 멀리 마리나베이 샌즈가 보이고 플라이어도 보이고. 플러톤 호텔도 보이고.. 멀라이언도 보인다 그러나 지금 멀리이언은 휴식중.. #3. 베트남전에서 사용했다는 수륙양용차.. 육지와 강(바다도 가능하려나?)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지금은 그저 오리.. 이 오리도 전쟁에서 살아서 돌아왔다..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오리 너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 고맙다. #4. "만추"에서 나온 대사 - "자 여기 타신 분들 , 어차피 다른 승객이랑 다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