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好好玩儿/电影

[버벌 진트] 시작이 좋아




닮은 음악 :   Standing EGG - A Perfect Day MV (with Windy)
[한 사람만 없을 뿐이니까]  [딱 한가지, 네가 없을 뿐]

 

 

 




곧 설날, 음력으로 새해가 온다

지금과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음악

""'happy new year' 복사하기, 붙여넣기
쏟아지겠지, 일년에 서너번씩
볼까말까한 지인들의 단체문자
요새는 잘 읽지도 않네 그냥

비행기 모드로 해놔. 조용히 있고파
떠들썩한 파티 분위기보다
이런 걸 원했어. 아마 내 친한 친구들은
숙취와 싸우고 있겠지. 또 누구는

소중한 누군가와 아침햇살을 맞이하겠지.
must be nice huh
조용한 겨울바다 난 이게 좋아
그래서 혼자 여기 와 있어""


이 부분 가사 지금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비행기 모드~ 가끔 시끄러운 문자가 듣기 싫을때 나도 이용하고는 하는 모드


그래 새해~ 새해에 조용한 바다로 가서 혼자 보낼까 생각해 본적이 많았지

그리고 그렇게 새해를 보내본 적도 있었고

혼자 보내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경험이다.

꼭 그렇게 외롭지도 않고

외로움도 익숙해 지면 외로움이라는 것을 모른다

외로움도 중독성이 강해서

한번 외로움에 익숙해 지고 혼자에 익숙해 지고 나면

누군가와 함게 하는 것이 낯설고 어색해 진다.


가끔 네가 없다는 것이 슬프지만 그럴뿐이다

자재할수 있는 슬픔

통제할수 있는 슬픔

처음 네가 없다는 감정은 통제 불가능한 슬픔이라면

지금은 슬픔은 통제 가능한 슬픔

=======================================================================


시작이 좋아
조용한 바닷가에 홀로 와
새해 소망도 빌었어
한동안 날 괴롭히던 지독한 감기도 다 나았어
느낌이 좋아...

느낌이 좋아,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더
딱 한 가지, 네가 없을 뿐
그게 슬플 뿐
그것뿐

'happy new year' 복사하기, 붙여넣기
쏟아지겠지, 일년에 서너번씩
볼까말까한 지인들의 단체문자
요새는 잘 읽지도 않네 그냥

비행기 모드로 해놔. 조용히 있고파
떠들썩한 파티 분위기보다
이런 걸 원했어. 아마 내 친한 친구들은
숙취와 싸우고 있겠지. 또 누구는

소중한 누군가와 아침햇살을 맞이하겠지.
must be nice huh
조용한 겨울바다 난 이게 좋아
그래서 혼자 여기 와 있어

시작이 좋아
조용한 바닷가에 홀로 와
새해 소망도 빌었어
한동안 날 괴롭히던 지독한 감기도 다 나았어
느낌이 좋아

느낌이 좋아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더
딱한가지, 네가 없을 뿐
그게 슬플 뿐
그것뿐

생각보다 춥지는 않아, 괜찮아
생각보다 가만히 앉아
밀려왔다 나갔다 하는 파도를 바라보는 거
우울하지만은 않아. 나 오늘 너


비워내려고 이 곳에 왔어
지난 여름 모래 위에 네가 한 낙서처럼
빠르지도 쉽지도 않겠지 물론.
it's too new for me, starting off the year alone

이 눈이 녹을 때쯤
봄기운이 오를 때쯤
그쯤이면 너,
또 둘이 걷던 곳,
함께 나누었던 것들 다 잊을 수 있겠지.
누군가의 예언과는 달리 이제 시작이야.
life will go on
네가 들었다면 화낼거야 내 소원.


시작이 좋아
조용한 바닷가에 홀로 와
새해 소망도 빌었어
한동안 날 괴롭히던 지독한 감기도 다 나았어
느낌이 좋아

느낌이 좋아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더
딱한가지, 네가 없을 뿐
그게 슬플 뿐 그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