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즐기기

초등학교 다닐 때 대전 엑스포 이후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 엑스포.

광주에서 먼 거리도 아니고 여수까지면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니 여수로 떠나보기로 결정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엑스포장.빅오 주변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마침 오늘부터 K-Pop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국제관" 주변 거인들이 몰려 오더니 이렇게 큰 손으로 확 머리를 잡아채 버렸다. 설마 잡아 먹지는 않겠지

 

 

네델란드관 매직쇼를 알리는 홍보물부터 국제관 주변은 많은 홍보중이다. 싱가포르관은 추첨을 통해서 싱가포를 항공권을 주는 이벤트 중이다

이곳에서 짧은 시간에 세계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카타르관.. 이곳에 가면 이렇게 헤나를 해 볼 수 있다. 단 여자만 가능..

 

 

이렇게 범선 만드는 아저씨도 만날 수 있다. 관심 있는 나라부터 보는 것도 좋을 듯 하고 아니면 좀 많이 복잡하지 않은 나라 국제관부터

공략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태국관 이 앞에서는 "사와디캅" 이렇게 계속 인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쉽게 이곳은 패스~

 

 

그리고 싱가포르관.. 칠리크랩이 먹고 싶어서 들어갔다가 출구에서 싱가포르 음식 파는 곳 발견.. 칠리크랩은 마침 더 이상 서비스 불가능

칠리 크랩 대신에 카야 토스트로 만족을 해야 했다.

 

 

그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주제관.. 주제관은 내부에서 사진 촬영을 하지 말라는 말에 착하게 내부 사진을 찍지 않았더니 사진이 없다.

주제관에서는 귀여운 "듀공"이를 만날 수 있다. 물범이라고 해야 하나 남태평양에서 바다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서 온 귀여운 녀석이다

그리고 여수 소년과 듀공이의 모험을 그린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집에 어린 아이가 있으면 꼭 엑스포에서 주제관은 들어가서 듀공이와의 만남을 가지면 좋을 듯 하다. 어린 아이들이 완전 좋아할 만한 캐릭터이니

목소리까지 완전 귀엽다

 

이곳 저곳 줄서서 들어가기 싫을 때는 이렇게 길에 앉아 공연을 즐기면 된다. 견우와 직녀 공연 중

 

 

캄보디아의 날이라 이날은 캄보디아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아시아 쪽 공연들은 좀 비슷한 느낌이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스카이 타워에 올라가려고 마음 먹고 있던 차에 스카이 타워 앞에서 열리던 가곡 공연

 

 

시멘트 저장고가 파이프 오르간을 가진 스카이 타워로 바뀌었다. 이곳에 올라가기 전 타워 앞에 있는 악기에서 연주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원래 엄청 큰 소리를 낼 수 있는데 가장 작은 출력으로 연주한다고 한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아래에서 보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시멘트 타워 아래로 만들어진 창을 통해 이런 "하트"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스카이 타워는 내려오면서 기념품 하나도 챙길 수 있다 바로 스카이 타워가 인쇄된 "머그컵"

담수화 시설이 있는데 바닷물을 먹을 수 있는 물로 만드는 장치가 있고 그 물을 먹어볼 수 있는 컵을 제공하는데 가지고 올 수 있다

그리고 엑스포장은 별도로 기념품용 "여권"을 팔고 있어서 거기에 스템프를 찍어서 방문 기록을 남길 수 도 있는데

수첩이라도 하나 들고가서 스템프 놀이를 해도 좋을 듯 하다

해가 지고 조명들이 하나씩 들어오면 엑스포 장은 낮과는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기업관 여기는 엑스포가 끝이 나면 바로 철거되는 건물이라 엑스포 기간에만 볼 수 있다고 한다.

그중 스카이 타워 바로 앞에 롯데관이 있어 여기에 들어갔더니 이렇게 애드벌룬을 타고 떠나는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곤충 나라를 만나볼 수도 있다. 어린 아이들한테 반응 최고인곳..

개인적으로 "롯데관", "포스코관" 기다리는 시간대비 최대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

 

 

그리고 저녁 9시 30분이 되면 시작하는 빅오쇼 낮에 보았던 커다란 동그란 구조물은 그냥 동그란 구조물이 아니라는 것을 밤이 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