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더운 공기를 피해 도심을 산책하다 발견한 광고 표지판
가운데 하트가 마음에 드는 광고판이다
광고판을 지나 공원에 들어서니 물이 찰랑거리고 있다 그리고 물에 비친 광고판
물의 일렁거림에 따라 광고판은 이리 저리 형상을 바꾼다
물이 고요해 지자 하늘에 있는 광고판과 물속의 광고판은 비슷해졌다
하늘이 보이는 곳의 광고판과 물속의 광고판 어느것이 실체의 모습일까?
당연히 하늘이 보이는곳의 광고판이 실체라고 해야 정답이겠지
익숙한 광고판은 그것이니
나는 물속 광고판이 더 마음에 든다..
형체가 없는 그 녀석이
도심의 빛으로 인해 만들어 내는 풍경들은 생각보다 재미있는것들이 많았다..
다음에는 무슨 재미있는 놀이를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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