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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饭事

출장 - 하루의 여행


# 금요일 아침 아니 새벽시간...
  회의를 위한 출장
  전라남도 광주에서 경기도 광명까지

# 이 시간에 기차를 타고 출장을 가야 된다는 사실이 즐겁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기차 여행이라고 생각을 하기로 했다
  KTX가 아닌 무궁화나 천천히 달리는 기차를 타고
  기차에서 눈앞에서 멀어지는 풍경들을 뒤로 하며 농부들의 모습, 어느 집에 앉아 있는 사람들과 마주치면서
  천천히 느린 여행을 하고 싶지만..
  오랜만에 하는 기차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좀 즐겁지 않을까..
  MP3에 좋아하는 음악들 가득 가득 담아야 겠다.
 
#그리고 읽을지 읽지 않을지 모르지만.. KTX에서는 책을 읽고 싶지 않은 느낌이지만
 책도 한권 챙겨야 겠다
 기차에서의 시간은 조용한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서 전화기도 꺼버리고 싶지만
 그건 양보하자.. 출장을 위한 시간이니.. 이기적인 나~
 그렇지만 어쩔거야.. 출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