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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球星旅游/韓國

부산의 도심을걷다 - 40계단 주변을 배회하다 시장도 소개를 하고 싶었지만.. 시장에서는 열심히 먹을것에 정신이 팔려 사진이 하나도 없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국제시장 골목을 지나서 찾아간 40계단 테마거리.. 오른쪽으로 270m를 가면 테마거리.. 40계단 기념비라고 적혀있는 계단.. 정말 40개가 맞는지 천천히 하나씩 걸어올라 본다. 이 길을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걸어 올라갈 사람이 있으면 좀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할아버지 옆으로 할머니 한 분이 걸어 올라가신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40계단 문화관이다. 내가 여기 방문한날은 휴일이라서 문화관은 아쉽게 건물만 확인 40계단은 6.25전쟁으로 부산으로 밀려온 피난민들이 자리 잡은 지역 중에 중앙동 동광동 남포동 일대였다고 한다. 동광동은 익숙하지 않은 지명인데 역시 부.. 더보기
부산의 도심을 걷다 –보수동 책방 골목 주변 봄맞이 2월의 마지막 주, 이제 달력을 넘겨주고 3월을 맞이해야 하는 시점 3월에는 부산에서 봄을 맞이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지난봄 부산의 구도심 풍경스케치.. 여기가 부산이라고 느낄 때.. 해운대 바다를 마주할 때도 있지만 이렇게 용두산 공원의 탑을 만날 때.. 서울에서는 N타워.. 아니아니 남산타워를 바라볼때.. 내가 사랑하는 도시 중 하나인 타이베이에서는 101타워를 만날때.. 여튼~ 부산의 봄으로 걸어들어가기.. 우선 봄맞이 독서.. 서점앞에 "사랑"이라는 시..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사랑이 달보다 빛나고 돌보다 굳어서 변치 않는 사랑을 꿈꾸며..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를 다시 한번 믿고서.. 책 냄새 맡으러 서점으로 고고씽~! 새책도 좋지만 누군가의 손을 거친 그리고 오래된 책이 더 정감이 가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