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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광주:)길을 걷다 A에서 B까지 도착하는 길은 하나의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도로 표지판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만 다니다 보면 그 길에 익숙해져 다른길로 간다는 것이 두려워진다. 때로는 그냥 걸어보자 차가 다니는 큰길이 아닌 골목길로 걸어 들어갔을때 그 길은 이어지지 않을수도 있고 막힌길일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위치를 알수있는 건물(나침반 같은 건물)을 하나 정하고 그 위치를 기준으로 내 위치와 가고자 하는 위치를 알고나서 아니면 돌아나오면 된다는 마음으로 들어서는 골목길 그리고 작은길들.. 그렇게 길을 나서면 그 길은 그동안 발견하지 못한 동네로 데리고 가며 이런곳이 있었나 하는 익숙하지 않은 풍경을 때로는 보여준다 골목길은 언덕이 있는경우도 있어 언덕에 올라서면 그동안 보지 못한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큰길로만 다.. 더보기
가을과 겨울사이 - 장미 그리고 단풍 Between Fall and Winter 그동안 엄청 추워서 얼어버릴듯한 날씨에 겨울인가 했더니 오늘은 햇살도 좋고 따뜻한 느낌에 다시 가을이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이번 가을.. 가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사실 잘 느끼지 못한채 가을을 보내버렸다 월화수목금금금.. 아니면 오랜만에 쉬는 날에는 시체놀이 떡실신. 귀차니즘 놀이로 방구석을 나가지도 않고 햇살을 느껴보지도 못한채로 가을을 보냈으니 순천만 갈대축제 가고 싶었는데 그것도 못가고 ㅠㅠ 무등산이라도 한번 올라갔다와야지 말만.. 천번했다. 가족여행으로 지난번에 무주 덕유산 갈수 있었는데 이것도 난 그날 일.. 일중독. 노~노 하지 않으면 계속 밀리고 쌓여가니 방법이 있나 몸으로 때워야지 주말에 일할때는 오늘이 주말이다고 슬퍼하면 안된다. 오늘은 아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