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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球星旅游

방콕시티 – 송크란을 느끼고 싶었어(1) 그냥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고 느끼던 어느 봄날. 봄날이라고 하기에는 날씨가 추웠던 어느날 따뜻한 아니 더운 어느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방콕… 그리고 어디에선가 본 방콕의 물축제 사진, 즐겁게 물싸움을 하는 사진. 방콕 관광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역시 송크란 축제 정보가 나온다 이 기간에 맞추어서 방콕을 가면 뭔가 즐거울듯한 상상에.. 별로 큰 계획없이 선택한 방콕행.. 이번 여행에서 느낀 방콕의 송크란 축제는 방콕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4월 12일 아침 호텔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 로비에 들어가는 순간 만난 꽃으로 장식된 불상을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꽃으로 장식된 불상을 그 뒤로 어디를 가든지 만날 수 있었고 이것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심지어 백화점을 가도 입구에 .. 더보기
“스치거나 머물거나” 사진전  "스치거나 머물거나" 사진전.. 제대로 된 나만을 위한 여행을 언제 떠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니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달려가고 싶은곳들이야 말해서 무엇하리오. 그래서 가고 싶은 곳들을 사진으로 대신 만나기로 결정 사진전을 보러 가기로 했다 "스치거나 머물거나" 여행지에서 스친 풍경 사람들.. "여행의 기술"이라는 책에 여행지로 이동하는 동안 아무리 귀찮고 번잡한 일들이 많아도 그 하나의 어떤 기억에 남는 모습에 의해 여행이 기억된다고 나와 있었던듯 하다. 읽은지 오래되어서 .. 그리고 이곳저곳 이동을 하다 보면 계획과 달리 얼마 더 머물고 싶어지고 나중에라도 살고 싶다고 생각되는 곳이 있다. 전시 서문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 전시는 여행에 관한 혹은 여행에 대한 기록이 아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