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멀라이언을 만나기 위한 이유도 아니었고.. 왜 싱가포르가 떠올랐을까?
#1. 열대우림
- "이별 장면에선 항상 비가오지. 열대우림 기후속에 살고 있나 긴밤 외로움과 가을 또 추억은 왜 늘 붙어다녀 무슨 공식이야~"
이 노래를 알고 있다면 나와 같은 세대를 살았던 사람이거나 특별히 이 가수를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Ref 노래 "이별공식" 이 노래속에 열대우림이 나온다
열대우림.. 그 속에 '열대" ,"우림" .. "우림" 비가 만들어낸 숲 몽환의 숲으로 걸어들어가고 싶었다
#2. 싱가폴 슬링
- "믹스(Mix)"에서 처음으로 만난 "싱가폴 슬링"
술과 마주 했을때 그 술의 분홍빛이 먼저 취하게 만들었고, 그 향기가 먼저 취하게 만들었다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다시 만난 싱가폴 슬링..
싱가포르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만난 싱가폴 슬링은 싱가폴까지 가는 내내 기분을 들뜨게 하고 머리속을 어지럽혔다. 어질어질
술 기운이 천천히 혈관을 타고 온 몸으로 퍼져나가게 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쉬움에 마신 싱가폴 슬링은.. 끝내 아쉬움을 남기는 슬링이었다
#3. 아랍, 인도
- 싱가포르에 가면 아랍거리 부기스와 인도거리 리틀 인디아를 꼭 가고 싶었다
아랍거리.. "인샬라"라는 단어의 의미를 4월달에 들었다.
그리고 대학에서 아랍어를 전공했던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싱가포르 아랍 거리에 있던 그날..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소식을 들었다
이런 이런..
그렇게 나와 아랍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리틀 인디아.. 인도는 인도 음식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싱가포르로 떠나기 하루전에도 "퍼스트 네팔"이라는 식당에서 인도음식
을 마주하고 저녁을 먹었다.
싱가포르에 만난 인도 사람들. 리틀 인디아의 인도 음식들.. 인도 과일, 커리..
푸드 리퍼블릭에서 먹은 인도음식..
지하철에서 유난히 예쁘게 웃던 인도 여자아이가 생각이 난다
#4. 빈센트 반 고흐
- 여행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다가 발견한 빈센트 반 고흐
마리나 베이 샌즈 미술관에서 빈센트 반 고흐와 관련된 전시회가 있었다. 이런 우연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만난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과 관련된 전시관..
그속에서 반 고흐의 전시보다.. 아버지와 딸을 보았다
계속 바뀌는 반 고흐의 그림 영상과 음악을 배경으로 아버지와 딸은 그 속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멋진 춤을 보여주고 있었다...
감상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보다는 그 속에서 그들은 하나의 작품이고 예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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