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희의 "101가지" 부산 다이어리
부산에 반하다
[동사] 어떤 사람이나 사물 따위에 마음이 홀린 것같이 쏠리다.
부산이 그런 곳이다 반할만한 매력이 있는 도시이다.
"타이베이에 반하다" 반하다 시리즈의 책들 이 책들 도시 이름들은 대한민국 內 도시가 없는것이 아쉽다 그래서 새로운 "반하다"시리즈 "부산에 반하다"
책을 열고 나서 처음에 목차를 보는 습관이 있는데 오~!! 엽서가 있다
개인적으로 엽서 많이 많이 좋아하는 사람으로 엽서 좋다
부산 여행가서 생각나는 사람한테 짧지만 강한 여행의 기분을 담아 "부산"에 있는 동네
우체국 소인이 찍인 엽서가 그 사람한테 가는 상상~ 괜찮네
이 사진은 딱 보면 어디인지 알수 있다
어딘지 궁금하면 500원?
아마 10명중 9명은 어딘지 알수 있을듯.. 부산 하면 생각나는 곳 세글자
그렇지.. 해운대.. ㅎㅎ
멀리 동백섬도 보이고 "XXXX호텔"도 보인다.
이 뒤에 스카이 라인이 저렇게 복잡하지 않았을때 해운대가 더 정감 있는데
지금은 좀 많이 복잡해진 스카이 라인
엽서 한장이면 섭섭하다. 한국 사람들은 짝수를 좋아하잖아 그래야 나누기도 좋고
그래서 한장 더~
여름에 찍은 사진인듯 하다 밀집 모자와 배낭.. 여행 나온 사람들 같은데..
아니면 말구
이 동네 어디일까? 그냥 궁금해진다. 이 동네가 어디인지 이렇게 보고 맞추면.. ㅎㅎ
그냥 어디일까 생각하다 찍어본다 "부산 동구 초량동"
작가님한테 물어봐야 겠다
작가님 이 동네 어디에요? ㅎㅎ
500원 송금해 드려야 하나요? ㅎㅎ 계좌번호 주세요 ㅋ
사실 양작가님 책은 책에 적혀 있는 이야기들이 좋다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들.. 그런 이야기들이 재미있고 유쾌하고 감동적이다
이 책도 앞에 그런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있다
"부산에서 부산을 이야기하다"
부산 "또따또가 스페이스"에서 "부산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 한적이 있는걸로
기억한다. 나는 직장때문에 참석 못했지만 ㅠㅠ
http://nanasand.tistory.com/221
예전에 포스팅해두었기에 기억난다 ㅋ
부산 사람들 앞에서 한 부산이야기.
사실 부산 사람들 대부분은 부산에 대해서 잘 모른다
나도 부산에서 몇년을 살았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오래 살았습니다 라고 대답을 ㅋ
부산 살지만 1년에 해운대 많이 가면 2번 정도 송정 많이 가면 1번
주로 해운대보다 난 송정을 많이 간듯.. 해운대보다 송정이 조용한 분위기라서
그리고 부산이 생각보다 넓은 동네여서 나의 이동 동선으로 사하구쪽으로 갈일을
1년에 정말 드물었다 신평, 하단 이쪽은 정말이지 자주 가지 않았던 동네
그러니 부산 사람이라고 부산을 어찌 구석구석 다 가보고 알겠는가?
여행을 다니면 여행자들은 현지에 사는 사람들보다 더 구석구석 돌아다닌다
그렇지 않고 한곳에 머물면서 오랜시간 느릿느릿 하는 여행도 있지만
실제로 여행자, 여행객들이 어느 지역 또는 도시에 뭔가에 반하면 정말 "덕후"기질이..
책에 보면
"외국인이 한국인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상황".부산 사람들이 "가가 뭔데"하며 불편해 할수 있다고 적혀 있다. 부산 사람들 말이 없어서 그렇지 "가가 뭔데" 그러지는 않습니다
말이 없으니 오히려 말 들어주는 것을 잘 하는 사람들이 부산 사람들이다 ㅋ
"여행은 왜 하는 것인가? 여행을 통해서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가?"
작가님 너무 어려운거 물어보지 마세요..
잠깐 관광학이라는 것을 배우면 그냥 재미있을것 같다는 착각에 입학을 한 적이 있다
그러다 한 학기만에 바로 드롭해 버렸지만.. 재미있기는 했는데 직장생활하면서 공부하기 힘들어서
그때 관광학 개론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바로
"여행은 왜 하는 것인지? 여행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논술하시오"
ㅎㅎ
"여행은 문장과 문장 사이의 행간, 단어와 단어 사이의 쉼표,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작가님이 쓰셨다
"여행" 이때 공부하면서 여행에 대해서 나름 공부를 좀 했지 ㅋ
"여행"이라는 것이 예전에는 지금처럼 여가나 즐거움, 휴식의 개념이 아니었다고 한다
옛날에 이동을 해서 어디를 간다는 것은 많은 위험과 노력이 들어가는 일이었을 것이다
지금도 사실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많은 고민을 한다
일단 학생때는 "돈"이 없다. 그러나 시간은 그래도 어느정도는 여유가 있다
긴 여행을 준비할수도 있고 경유에 경유 하루 대기를 하는 비행기를 타고 가도 부담이 없다
물론 요즘 학생들은 엄청 바쁘지만 ㅠㅠ
직장 생활을 하고 나니 "돈"은 그래도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데
"시간"이 없다. 연월차 한번 쓰는데 이틀 쉬고 여행가는 것도 부담스럽다
그래서 길어야 여행은 3박4일 ,4박 5일이다
여름휴가때 여행한번 가려고 하면 성수기..
일상... 반복적인 삶.. 벗어나고 싶은 생각
그래서 누구는 사직서를 쓰고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지만
아직 그럴 용기는 없다
떠난이후 돌아와서가 걱정되기에 ㅠㅠ
매일매일이 여행처럼 두근두근 하고 새로운 일들, 모험적인 일들, 낭만적인 일들
즐겁고.신나기를 바라지만.. 쉽지가 않다
출근길이 여행길의 출발처럼 신날수 없을지 고민을 해 본다
쓸데 없는 고민일수도 있지만..
여행은 떠났다 일상으로 돌아올때 우울해 진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생각때문일것이다.
그러나 떠남이 있으면 돌아옴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것처럼.. 그리고 이별이 끝이 아니라 다른 만남이 있는것처럼
돌아옴 뒤에는 다른 떠남이 있다.
"부산에 반하다"로 다시 돌아와서 마지막으로
""양소희 작가가 부산여행을 추천하는 5가지 이유""
5가지 밖에 안되는 거에요? ㅋㅋ 10가지 20가지 100가지 쓰고 싶으신데 그러면 책이
두꺼워지고 그러면 다시 책이 비싸지니 5가지만 쓰신걸로
책 내용 그대로 옮기면 "저작권"이 있으니 요약~ ㅎㅎ
사실 타이핑 하기 힘들어서.. 책 사서 직접 읽어 보세요 저 요약 잘 못해요
1. 부산 하면 바다.. 그리고 바다에 둘러쌓인 산
=> 내륙문화와 해양 문화를 함께 볼수 있다
: 정답입니다.. 부산하면 딱 생각나는 것이 바다.. 하지만 부산은 바다 뿐만 아니라 산도 유명해요 금정산.금정산성.. 황령산, 장산..
산에서 내려다 보는 부산의 야경은 정말 환상인데..
2. 부산은 해양성 기후로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다
여름 해운대만 생각하고 여름에만 놀러오지 말고 언제 와도 좋은 곳입니다 ㅋ
:부산은 그래서 겨울에 눈이 잘 오지 않습니다. 겨울동안 눈 한번 보기 힘든 곳인데 얼마전에 눈이 내렸습니다. 지구 온난화라고 하는데 음~!!
3. 여행하면서 공부도 하는 가족 여행지다
4. 부산 시민이 살고 있는 곳곳에 역사와 전설이 살아 있다
: 부산이라는 도시는 6.25시절 그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남쪽으로 내려왔을때 많은 사람들을 품어준 도시라는. 어느 도시든지 그 도시의 속살을 들여다 보면 아픈역사도 있고 눈물 나는 역사도 있고 기쁜 역사도 있는듯 . 부산은 사람들의 기쁨, 슬픔, 아픔을 모두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5. 부산 국제 영화제 영화의 도시이다.
연말에는 부산에 정말 한번 가야 겠다.
사투리 듣고 싶다.. 회 한접시도 먹고 싶고.. 겨울 바다도 보고 싶고...
[부산에 반하다]출판 기념 작가님과 함께 하는 부산여행도 있다 와우~ http://blog.naver.com/taiwan_/120174582443
서울출발..1박2일 주말 여행
오~ 엽서쓰기 이벤트 ㅎㅎ
그래서 책에 엽서가 있었군.. 내 생각과 비슷한 이유로 만든 엽서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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