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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書

펭귄을 날게하라

 

 

 

 

추천사에 보니 "르네마그리트"의 "회귀"라는 그림이야기가 나온다

인터넷에서 그림을 찾아서 보니

새가 하늘을 날아가는 그림인데 밤하늘의 새의 몸으로 구름이 흐르고 있다

이 그림을 보고 난 아이들의 반응..

그 반응이 바로 "창의적"인 반응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하늘이 새처럼 날아가네"라는 반응..

어른들은 생각이 굳어져 있어서 이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으려고 애쓴다고 한다

나도 의미를 찾으려고 애를 쓴것이 사실이다.

 

책속에서 주인공 "신조"도 아이들이 구름을 보면서 구름모양에서 동물을 찾는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는다

 

 

창조의 동물원 "아사히야마"

이번 여름휴가를 훗카이도로 결정하고 나서 처음으로 구입한 책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어디선가 얼핏 들었던 기억이 나서 아사히야마 동물원으로 검색을 하다가 발견

"펭귄을 날게 하라"

소설형식으로 주인공으로 "신조 마사토", "사유리", "마에다", "와타나베", "유키", "원장"이 등장인물이고

주인공은 "신조" 그리고 아마도 "사유리"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동물원

그 동물원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주인공들 사이에 사랑 이야기 사이로 구성원들 간에 갈등과 서로의 우정 그리고 리더쉽

영화도 있다고 하는데

결국 "신조"는 펭귄을 날게 하였다

펭귄이 나는 모습이라..

펭귄 하늘과 바다중에 바다를 선택하여 바다에 적응한 새

동물원의 존재이유.. 동물원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토론

 

여행이라는 것은 계획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여행 계획에 동물원을 포함시키고 싶어진다

겨울이라면 펭귄이 산책하는 모습도 볼수 있다고 하는데

여름이라.. 과연 팽귄을 볼수 있을지 모르지만..

동물원 특별 열차도 있다고 하니 이 열차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는 펭귄을 만나러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동물원 정말 어릴때 부모님과 같이 갔던 동물원

동물원 데이트

여자친구가 생기면 같이 가고 싶은 장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유치하지만 솜사탕도 먹고 기린도 보고 코끼리도 보고

동물원은 어릴적 기억을 많이 생각나게 하는 장소라는 생각이든다

 

특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시절을 많이 생각나게 하는

그래서 어른이 되고 나서도 그 시절이 그리울때 가고 싶은곳

아니면 어른이 되고 나서 아이의 손을 잡고 가고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