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말 송크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물을 만났다. 아이들이 나에게 물총 공격을 하는 것이다.
과연 한국에서 이렇게 물총 공격을 받으면 좀 당황하겠지만. 여기서는 오히려 더운 날씨에 물을 시원하게 날려주니..
아이들의 노는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인다
왕궁에 갔다가 나오는 길 뜨거운 거리 위로 물총을 들고 있는 아이들이 보인다. 아이들이 등에 하나씩 메고 있는 물총의 물통이 참 다양하다
남자 아이 하나가 갑자기 집중 공격 대상이 되었다 이 아이들 뒤고 툭툭 한대가 햇살을 받아 눈부시다
시원하게 큰 물통을 놓고 물을 보충하면서 호스로 지나가는 차를 향해 공격을 하고 있다.
길거리를 지나다가 이렇게 햐얀 밀가루 반죽 같은 가루를 얼굴에 누가 묻혀준다. 그러나 이렇게 얼굴에 하얀 가루를 누가 묻혀도 그렇게
기분 나쁘거나 화내지 않는다. 서로의 복을 기원해주는 축제니까. 그리고 나에게 가루를 묻혀준 아저씨는 이렇게 환하게 웃어주신다
툭툭도 어디선가 하얀 분가루를 잔뜩 뒤집어 쓰고 나타난다. 툭툭.. 이런날 툭툭 뒤에 타고 간다면 바로 물벼락을 맞기 딱 좋다
툭툭을 향한 물공격..
'地球星旅游 > 曼谷 2012.04'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일이 생각날때.. 갑자기 수박주스가 먹고 싶네. (0) | 2012.04.29 |
---|---|
방콕을 책으로 여행하기 (0) | 2012.04.27 |
방콕 – 방콕 추억하기(1) (0) | 2012.04.27 |
방콕시티 - 송크란을 느끼고 싶었어(3) (0) | 2012.04.20 |
방콕시티 – 송크란을 느끼고 싶었어(1) (0) | 2012.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