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이 드러나 서해안 바다

 바다 사이로 들어난 길

 이 길로 사람들이 바다를 맞으러 걸어간다

 

 난 가족들의 모습이 부럽다

 가족 여행을 떠나본것이 언제인지 모르겠다

 

 가족~

 이래서 가족이 필요한가 보다

 배를 닮은 건물로 만들어진 화장실..멀리서 보면 육지에 배가 떠 있는듯 하다

 그리고 바다물에 잠긴 하늘

 바다 한쪽에 잔잔한 바다는 하늘을 담는다

 하늘 담기..

 하늘은 바다물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보고 예쁘다고 생각할까?

 오늘은 하늘이 예쁘다

 살짝 화장한 모습의 하늘.

  

 

 

by nanasand 2013. 3. 11. 19:05

 

아리산에 도착하니 오후 무렵 아리산에서 이렇게 운해를 만나게 될줄은 몰랐다.

사진에서만 보던 운해라고 할까?

아리산은 가을에 운해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관광안내 책자에 아리산 운해가 정말 사진으로 있더라.

그 안내 책자의 사진을 보고 나서 정말 운해가 이렇게 멋지구나 했는데.

그 풍경을 직접 보게 될줄이야.

아리산은 가장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나에게 보여 주었다.

 

 

 

  

 기차대신 작은 미니버스로 시작해야 했던 아리산 여행.. 버스로 산을 굽이 굽이 돌아 산 정상을 향하여 올라갔다.

 이렇게 버스로 오르면서 오토바이로 산을 오르면서 중간중간 마을에서 쉬어가고 마을 구경을 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타기도 했고 기차역에서 숙소 문제로 흥정을 하던 누군가 때문에 기분이 상했는데

 마침 그 마을에 사는 다른 학생이 버스를 타서 스마트폰으로 한국어 번역 검색까지 하면서 아까 숙소 흥정 문제에 대해

 같은 마을 사람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

 

 

 

 

 

 

 

 

 

 

 

 

내 평생 이렇게 하늘을 오래 바라 보고 있기는 처음이고

하늘 사진을 이렇게 많이 찍어 보기는 처음이다. 물론 사진은 여기 올려 놓은 사진보다 많다

흥분되어서 막 셔터를 눌렸으니..

구름 바다.. 파도 치는 구름 바다.. 그리고 바다 위로 물든 노을..

그러나 여기는 산이었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경치를 아리산은 이날 선물해 주었다.

 

by nanasand 2012. 7. 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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