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找谈恋爱/准备结婚

티아라(tiara)를 잃어버린 공주를 찾아~



티아라, 가수 티아라가 아니라 왕관 처럼 생긴 머리 장식을 "티아라"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동생이 결혼식을 해서 이것저것 준비할 것들이 많아 보인다..
결혼이라고 하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일이라는 것을 요즘 느끼고 있다

선택의 연속..
티아라를 쓴 동생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나는 티아라를 잃어버린 공주를 찾고 있다. 당신을 위한 당신에게만 어울리는 티아라를 가지고서
결혼을 하고 이 사람이 나에게 공주라고 생각하고 살수 있을까?
그렇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러나 결혼을 하고 사는 것이 어쩌면 시간이 지나면 그냥 편한 룸메이트 같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할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얼마나 될까?
같이 일을 한다고 하면.. 길어야 하루에 3~4시간 더 될려나

둘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을하고 잠깐 쉴때는 이야기도 나누고 차도 마시면서 살수는 없을까?
그리고 유치하지만 이렇게 방은 그냥 방이 아니라 어디 여행지에 와 있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커텐에 에펠탑이 있어도 좋을듯 하고, 타이베이101도 좋을듯 하고, 비행기가 그려져 있어도 좋을듯 하고
너무 유치한가..

동생이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생각 저생각..

'找谈恋爱 > 准备结婚'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Ashgrey-  (0) 2011.07.11
어찌 그리 예쁜가요  (0) 2011.07.03
2004년 어느 봄의 사진속..  (0) 2011.04.20
품절 - 결혼에 관하여..  (3) 2011.04.03
인터넷 청첩장  (0)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