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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방콕시티 – 송크란을 느끼고 싶었어(2) 드디어 정말 송크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물을 만났다. 아이들이 나에게 물총 공격을 하는 것이다. 과연 한국에서 이렇게 물총 공격을 받으면 좀 당황하겠지만. 여기서는 오히려 더운 날씨에 물을 시원하게 날려주니.. 아이들의 노는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인다 왕궁에 갔다가 나오는 길 뜨거운 거리 위로 물총을 들고 있는 아이들이 보인다. 아이들이 등에 하나씩 메고 있는 물총의 물통이 참 다양하다 남자 아이 하나가 갑자기 집중 공격 대상이 되었다 이 아이들 뒤고 툭툭 한대가 햇살을 받아 눈부시다 시원하게 큰 물통을 놓고 물을 보충하면서 호스로 지나가는 차를 향해 공격을 하고 있다. 길거리를 지나다가 이렇게 햐얀 밀가루 반죽 같은 가루를 얼굴에 누가 묻혀준다. 그러나 이렇게 얼굴에 하얀 가루를 누가 묻혀도 그렇게 .. 더보기
방콕시티 – 송크란을 느끼고 싶었어(1) 그냥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고 느끼던 어느 봄날. 봄날이라고 하기에는 날씨가 추웠던 어느날 따뜻한 아니 더운 어느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방콕… 그리고 어디에선가 본 방콕의 물축제 사진, 즐겁게 물싸움을 하는 사진. 방콕 관광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역시 송크란 축제 정보가 나온다 이 기간에 맞추어서 방콕을 가면 뭔가 즐거울듯한 상상에.. 별로 큰 계획없이 선택한 방콕행.. 이번 여행에서 느낀 방콕의 송크란 축제는 방콕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4월 12일 아침 호텔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 로비에 들어가는 순간 만난 꽃으로 장식된 불상을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꽃으로 장식된 불상을 그 뒤로 어디를 가든지 만날 수 있었고 이것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심지어 백화점을 가도 입구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