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找谈恋爱

요즘 부쩍 늘어난 술자리에 관한 진실..


요즘 연말도 아니고 아무 특별한 일도 없는데.  술을 마시는 회수가 늘어났다..

술잔에 담긴 노란색 맥주, 하얗고 투명한 소주, 뽀얀 막걸리.. 그리고 잘 섞어진 다양한 색을 가진 칵테일..

예전에 "국화꽃 향기"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다.. 아마 군대에서 복무를 하던 시절인가 제대를 얼마 남기지 않고 읽은책으로 기억한다

뒤적뒤적 지금은 거의 닫아 놓은 싸이월드에 그때 적어 놓은 글을 찾았다..

싸이월드에 참 많은 이야기들을 적어 놓았구나.. [비공개]

국화꽃 향기에 술과 관련된 이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사람들은 술을 마신다.
아주 작고 조그만 잔에 모든것을 담아 마신다.
몸으로 떨어지는 술은 몸을 흔들지만
마음으로 떨어진 술은 기쁨과 슬픔을 출렁거리게 만든다
술 마시는 이유는 친화력과 관계가 있다
사람 가슴이 저장해 놓은 슬픔과 기쁨의 농도가
알코올과 매우 흡사해서 일 것이다.
<국화꽃 향기>中에서

요즘 즐겨마시던 맥주보다 소주가 좋은 이유는 그 기쁨과 슬픔의 농도가 좀더 올라갔기 때문일까?
물을 많이 마시면 그 농도가 좀 희석이 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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