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오슝] The art of Bricks[보얼예술특구 駁二藝術特區 ]-2편 (0)

 

어느날 그대가 내 마음에 들어 왔습니다

 

 

 

내 마음속에 당신을 위한 계단을 만들고 당신이 내 마음속으로 들어 오는 모습을 지켜 봤습니다

한계단 한계단 밟고 내 마음속을 향해 달려오는 당신이 겁이 나고 무서웠습니다

 

당신이 내 마음속으로 들어오다 계단에서 떨어져 다치지 않을까 나는 당신이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내 마음속 당신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당신이 내 마음에 살던 시간동안 난 당신으로 인해 행복했고

당신으로 인해 내 마음은 따뜻했습니다

당신이 떠나가기 전까지

 

이제 나는 누구를 위해 내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계단을 다시 만들수 있을까요?

당신을 위한 내 마음속 공간은 당신과 함께 했던 기억들이 거품이 되어

사이다 처럼 마음속을 적셔놓습니다

 

사이다를 마시면 당신이 생각나는 이유는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