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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饭事

퇴근길에 만난 노을..



해가 많이 길어져서 이제는 쉽게 어두워 지지 않는다

퇴근길에 오랜만에 만나게 된 노을..

이날은 퇴근을 하면서 항상 가던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퇴근을 했었지..

그래서 오랜만에 노을보면서 이생각 저생각도 하고..

잠시 사진도 찍고

퇴근길 Mp3에서 흘러나온 음악은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오늘하루 너도 고생이 많았어 정말 고생했다 수고했어 오늘도..

수고했어 오늘도  -옥상달빛-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 없이 밤 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 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빛이 있다고 분명 있다고
믿었던 길마저 흐릿해져 점점 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