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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화순:)세량지 봄 화순.. 세량지 정말 많이 들어본 지명이다.. 여기가 어디야 어디야 하다가 오늘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정말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택시를 타고 가게된 곳 난 BMW족이니까.. Bus, Metro, Walk.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보줄듯한 이곳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삼각대를 세워놓고 있었다 하나둘씩 사진을 찍고 떠나는 사람들도 있고 아침에 수백명의 사람들과 수백대의 삼각대,카메라는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다 ㅎㅎ 저녁이 찾아올 무렵 세량지.. 나무들의 푸르름이 좋았다 그리고 이제 서서히 꽃잎이 떨어지는 벚꽃들.. 벚꽃엔딩. 커플들이 많이 보인다.. 아름다운 이곳에서 그들의 사랑도 이렇게 봄처럼 아름답기를.. 봄꽃처럼 아름답고 화려하고 여름처럼 푸르르며 때로는 서로에게 소나기가 되어주고 살다보면 서로.. 더보기
[화순]그림놀이@둔동마을,환상정&겨울 유리창... 창틀 하나하나 마다 나무의 모습이 들어온다. 이런 창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나무의 봄,여름,가을,겨울을 보면서 살수 있겠지 둔동마을 "숲정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았는데 마을 근처 숲길이라고 한다 봄이나 여름이었으면 푸릇푸릇 푸르름을 보여주었을 나무들이 겨울이라 그 속을 훤히 보여주고 있다 엑스레이 사진을 찍은 마냥 뼈마디를 보여주고 있는 나무들 흐르는 물 속에 비친 나무는 무과 함께 나무도 흘러 간다 잔잔히 흐르는 물이라 물이라는 배경위에 그려진 나무는 움직임이 없다 바람에 움직이는 나무처럼 물의 움직임에 따라 물위의 나무도 움직인다 비닐 하우스.. 갈대를 사이로 비닐 하우스의 둥근 지붕은 물이라는 것을 만나 자기 모습을 비춘다 한쪽에 물감을 묻히고 종이를 반으로 접은 다음 펼쳐놓은 모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