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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饭事

여름 그리고 너의 온기 늦은 밤.. 또는 새벽.. 이 시간까지 잠이 오지 않으면 문든 떠오르는 생각들.. 생각의 꼬리들.. 이 생각 저 생각 결국 불면의 밤을 만들어 낸다.. 여름날 길을 걷다 너의 온기라고 착각하게 만든 따스함을 느꼈다 여름 뜨거운 햇볕아래.. 하얀색 반팔에 에펠탑이 그려져 있던 셔츠한장 에펠탑 부분의 짙은색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유독 햇살을 쉽게 흡수하였다. 그렇게 흡수된 햇살은 이상하게 심장쪽을 따스하게 했고 그 따스함에 몸은 점점 더워지는 것이 아니라 따스해 졌다 뭔지 모를 심장 박동과 따스함.. 너를 만나러 가던날의 심장의 박동과 비슷한 박동을 느꼈다 콩닥쿵닥.. 적당히 유쾌하게 빠른 비트 그리고 너와 만나고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오면 언젠가 부터 나의 수줍은 포옹 꼭 안아주고 싶었지만 어색한 포옹 그.. 더보기
그림자 놀이 비가 그치고 해가 따사롭다 아니 뜨겁게 느껴진다. 사실 이곳은 무릉도원 같은 곳이긴한데 쉬이 심심해진다 일부러 컴퓨터와 무선 인터넷같은 문명의 이기들을 멀리 밀어낸 곳이라 텔레비전은 나오지만.. 책보다 심심해서 시작한 그림자 놀이 알록달록 색색의 병들은 흔히 보던 그림자가 아닌 독특한 그림자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술병들.. 술병은 술의 색에 따라 미묘한 그림자를 만들어 낸다 술병을 보고 있으니 대낮부터 낮술생각이 났지만.. 술은..다시 원래의 위치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