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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Blogger 1기

기아는 33000명 모두가 디자이너!

기아는 33000명 모두가 디자이너 이다." 라는 광고 카피 문구,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디자인'은 어떤가요? 디자인! 저는 무엇인가를 좀 더 돋보이게 하고 좀더 매력적이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디자인은 음식에 깊이와 풍미를 더해주는 양념 같은 존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존재를 어떻게 확장시키냐에 따라 우리 주변의 많은 곳에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제 주변에서 디자인이 일으키고 있는 변화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확장시키면 회식에도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답니다. 바로 그렇게 탄생한 "회식 디자인". 회식과 디자인이라는 단어의 조합이 조금 낯설죠?

요즘은 연말연시가 다가오는 시기 인만큼, 송년회 자리가 많은 시기이기도 하네요.

'회식'이라는 것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한솥밥 먹는 사람들을 가족이라고 하는 것 처럼, 직장에도 가족이 있죠. 진짜 가족만큼 친밀하지는 못하더라도, 매일을 함께하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이야기도 나누는! 그런 자리가 아닐까요?

그런데 요즘 회식문화는 늘 "술"과 함께 합니다. 술이 빠진 회식 자리는 상상하기 어렵죠. 물론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의 긍정적인 역할도 해내는 술이지만, 다음 일상에 약간의 무리를 주고 건강에도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지나치면 역효과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좀 단조로운 회식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점점 "문화활동"과 함께 하는 회식, 그리고 그 동안의 회식 문화와는 다른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보았습니다. 저희 부서는 올해가 아닌 이미 작년에 새로운 회식을 시도해 보았답니다. 바로 "제빵왕 김탁구"라는 드라마가 유행할 무렵입니다. 그리고 연말 무렵이었죠. 아빠(오빠)가 만든 케익과 쿠키로 가족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한 회식! 바로 "아빠(오빠)는 김탁구" 라는 타이틀 아래 멋진 디자인을 하여 회식을 하였습니다.

직원들이 만든 개성 넘치는 케익들 보이시나요? 자주 만들어본 케이크도 아니었고, 처음 만들어본 사람도 있었답니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기아인답게 하나같이 멋진 케이크들이 보기 좋습니다.

가장 잘 만든 케익에 대한 부서내 심사를 통한 시상을 했습니다. 자~ 어떤 케이크가 영예를 얻었을까요?

큰 남자들이 단체로 진지하게 케익을 만드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길다간 요리사 모자를 쓰고 있으니 제법 멋진 요리사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당일 특별히 참석해준 꼬마 친구! 즐겁게 쿠키에 색칠을 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엽죠?

그리고 정성스럽게 만든 케익과 쿠키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서 이렇게 포장을 해서 선물도 했습니다. 연말연시에 이렇게 색다른 회식을 해보니, 회식에 참여하는 일도 즐겁고 그로 인해 멋진 선물을 할 수 있는 보람찬 기회도 생겨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회식인데 "술"이 빠지니 오랜 친구가 자리를 비운 것 처럼 섭섭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쿠키와 케익 그리고 간단한 핑거 푸드를 이용하여 자주 애용했던 "잎새주" 대신 와인과 함께 담소의 시간도 나누었습니다.

회식에 대한 새로운 생각! 올 연말 부서내 좀 더 활기를 줄 수 있는 송년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은 연말연시 회식, 어떻게 보내실 생각인가요?

FUN KIA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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